한국과 북한이 제4회 아시아여자핸드볼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한국 낭자군은 21일 중국 샨토우에서 열린 대회4일째 A조 예선 마지막날
경기에서 약체 대만을 38-15,23점차로 대파하고 2전 전승으로 조1위를
마크,2위 북한(1승1패)과 4강전에 나갔다고 선수단이 알려왔다.

이로써 한국은 크로스토너먼트로 진행되는 준결승전(23일)에서 B조 2위와
결승진출 티켓을 다투는데 중국에 패한 일본이 준결승 상대가 될 전망이다.

한국은 이날 경기초반 왼손 골게터백창숙(6골)의 중거리슛이 호조를
보이고 한선희(6골)가 포스트 플레이를 펼쳐 전반전을 20-8로 마감하여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4일째 전적
<>A조 예선 한국38 20-818-7 15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