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풍콘크리트(대표 나병준)가 고강도 콘크리트파일(PHC)에 대한 국내공
급을 확대하고 있다.

시멘트가공전문업체인 이회사는 지난91년 일본흄관사와 기술제휴로
충북음성군 금왕읍에 연간 20만 규모(개당품목당 0.71~2.13 )를 생산할수
있는 설비를 갖추고 지난5월 국내PHC업체로는 3번째로 공진청에서 KS규격을
획득,품질인정을 받음에 따라 국내공급물량을 늘려 나갈 방침이다.

영풍콘크리트가 KS규격을 따낸 품목은 지름 3백~6백 로 프리텐션방식의
원심력 고강도콘크리트말뚝이다.

이회사는 그동안 현대건설 주택공사 두산개발등 국내건설업체에 1만4천
여개의 고강도파일을 공급해왔다.

음성공장은 대지5만3천평 건평2천평규모로 그동안 일반콘크리트파일관을
비롯 흄관을 생산해왔으나 지난89년 중소기업고유업종해제이후 참여업체가
늘어나고 국내업체들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이들 품목의 생산을
일시중지하고 국내수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PHC파일만을 중점 생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