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1일 서울의 문화전통을 일깨우고 시민들의 뿌리의식
을 복돋우기 위한 방안의 하나로 9-11월 중에 구민회관, 공
원, 광장 등에 전통생활용품들을 전시, 교환 판매하는 ''동네
문화 야시장''을 개설키로했다.
각 구별로 특색을 살려 운영될 동네문화 야시장의 주요 내용은
서울의 옛모습을 담은 거리.풍속 사진 전시, 민속공예품과 지역
토산품 판매, 전통 다과와 술 떡 등을 만드는 법에 대한 강습
회와 시식회, 주민화합을 위한 한마당 잔치, 서울의 향토적인
정취가 배어있는 민예품, 예술품 등의 전시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