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한국종합전시장(KOEX)의 규모를 훨씬 능가하는 제
2의 종합상품전시장이 부산에 들어선다.
21일 관련당국에 따르면 상공자원부와 부산시는 한국상품에 대
한 성가홍보및 해외마킷팅능력제고를 위해 내년부터 총 1천억원을
들여 부산 구수영만공항부지(5만평)에 대규모 상품전시장을 건설
할 계획이다. 오는 97년 완공될 예정인 이전시장은 건평이 4
만5천평규모로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한국종합전시장면적 9천5백
평의 5배정도이며 중장비와 기계류등을 전시할 옥외전시장도 갖추
게된다. 상공부는 신경제5개년계획기간중 수출진흥방안으로 해외마
킷팅능력강화에 역점을 두기로함에 따라 해외바이어를 초청,한국상
품에 대한 홍보와 수출상담등을 벌이기위해서는 대규모 상품종합전
시장이 필요하다고 보고 이같은 계획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기획원
은 내년부터 정부예산에서 5백억원을 건설비로 지원키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