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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실명제후 주가급등때 기관투자가 주식매도 두드러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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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실명제실시이후 자금유입을 견인차로 나타난 주가급등 과정에서 증권
    보험등 기관투자가들의 주식 매도가 두드러지고 있다.

    21일 증권관계기관에 따르면 실명제실시이후 주가가 급등하기 시작했던
    지난 16일부터 20일까지 5일동안 기관투자가들은 모두 5천1백59억원어치를
    내다팔고 4천5백96억원어치를 사들여 "팔자"에서 "사자"를 뺀 순매도규모가
    5백63억원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 기간중 증권사들은 2천5백84억원어치를 내다팔고 1천8백90억원어
    치를 사들이는데 그쳐 6백94억원의 순매도를 기록,주식을 대량으로 처분
    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보험사와 은행들은 각각 1백40억원과 61억원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이밖에 단자사들도 61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그러나 투신사들은 이 기간중 1천4백35억원어치를 내다팔고 1천7백82억
    원어치를 사들여 3백47억원의 순매수를 기록,다른 기관투자가들과는 달리
    주식을 많이 사들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이 투신사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관투자가들이 주식을 많이 내다팔고
    있는 것은 실명제실시이후 주가향방을 불투명하게 보고 주가급등때 일단
    주식을 처분,현금화한다음 장세전개에 따라 대응한다는 투자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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