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딸기(겨울철 비닐하우스재배),취나물,토란,고들빼기 등
채소류 4개품목의 미국 수출길이 열리게 됐다.
21일 국립식물검역소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이 수입을 요청한
15개 농산물중 지난해 11월 양파, 냉이, 쑥, 더덕, 근대
양갓냉이 등에 대해 수입을 허용한 이후 이번에 이들 4개 품목
에 대해 수입을 허용키로 했다.
식물검역소는 나머지 오이, 참외, 수박, 도라지 등도 현재
양국간에 협의가 진행중이므로 조만간 수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
식물검역소는 또 그동안의 협상결과 수출유망품목인 온주밀감은
94년산부터 미국수출을 목표로 현재 수출세부요령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과는 미국측이 우려하고 있는 해충 3종에 대
한 한.미 공동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므로 그 연구결과에 따라
수출가능여부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