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원자력기구(IAEA)는 핵안전협정 이행에 관한 협의를 평양에서 재
개하자는 북한측의 제의를 수락키로 결정, 5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파
견키로 한 것으로 20일 알려졌다.

IAEA의 한 관계자는 이날 북한측이 지난 17일 최학근 원자력공업부장
명의의 서한을 통해 협의재개를 위한 대표단을 파견토록 초청한데 대해
"IAEA는 평양에 대표단을 파견하여 특별사찰문제를 포함한 현안들을 논
의할 태세를 갖추고 있다는 내용의 답신을 19일 보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