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기업들의 대베트남투자진출이 활기를 띠고있다.
재무부는 20일 베트남에 대한 직접투자는 지난상반기중 7건 6백27만달러로
전년동기보다 73.1%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지난6월말현재 베트남에
대한 투자잔액은 15건 2천3백만달러에 달했다.
업종별로는 섬유 의복이 6건 1천7백만달러(점유율 74.6%)로 가장 많았으며
전기 전자(2건 2백9만달러)와 조립 금속(1백96만달러)등이 그뒤를 이었다.
지역별로는 과거 자유시장경제체제하의 경제중심지였던 호치민시(구사이공)
지역에 15건중 10건이 집중됐다.
재무부는 지난해12월 베트남과 수교를 맺었고 지난5월에는 투자보장협정을
체결해 베트남에 대한 투자여건이 개선돼 앞으로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상
당히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