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도끼와 가수 이하이가 공동으로 레이블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 가운데, 동시에 불거진 열애설도 사실상 인정했다.도끼는 지난 28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이하이를 껴안고 있는 사진을 올리며 "내 여자"라고 칭했다.이하이 역시 "내 하나뿐인 도끼. 그리고 808HI, 생일 축하해요"라고 적었다. 이어 영문으로 "긴 여행이었고 마침내 오늘이 왔다"며 "내 남자 도끼 생일 축하해"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에 도끼는 "엄청 사랑"이라는 댓글을 남겼다.이날 두 사람은 공동 레이블 에잇오에잇하이레코딩스(808 HI RECORDINGS)를 설립하고 이날 듀엣곡 '유 앤 미(You & Me)'를 발매했다.도끼와 이하이는 2016년 MBC '무한도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 이후 음악적 교류를 이어오다가 연인으로 발전했다. 두 사람은 5년간 열애를 이어온 것으로 알려졌다.동료인 래퍼 슬리피는 "결혼 가자"라는 댓글을 남기며 이들을 축하했고, 딘딘도 '좋아요'를 누르며 응원했다.김수영 한경닷컴 기자 swimmingk@hankyung.com
"전 쌍시옷(비속어) 소리 듣고 있다니까요 지금. 이 안에 차가 딱 갇혀버리니까 시민들이 교통을 통제하는 경찰관에게 욕하고 그러잖아요."29일 오전 서울 도심 한복판. 마라톤대회 교통 통제 안내 입간판 옆에서 차량을 통제하던 한 교통경찰은 거친 숨을 내쉬며 이같이 말했다. 그의 뒤편 도로에는 달리는 마라톤 참가자들 외에 차량 한 대 없이 텅 비어 있었다.이날 서울 도심 일대에서는 '서울 K-마라톤대회'가 열렸다. 한국체육개발원과 한국스포츠관광마케팅협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 등이 후원한 이 행사에는 주최 측 추산 약 1만 명이 참가했다. 광화문 광장을 출발해 숭례문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등 서울 주요 도심을 도는 코스로 진행됐다. 이에 따라 오전 5시30분부터 11시까지 광화문 광장과 종로·남대문로·을지로 등 주요 도로가 전면 또는 부분 통제됐다. 해당 코스를 지나는 시내버스는 노선을 우회해 운행했다.현장 곳곳에서는 통행에 불편을 겪는 시민들이 목격됐다. 한 배달 오토바이 운전자는 통제 구간 진입이 막히자 시동을 끄고 오토바이를 직접 끌며 이동했다. 한 택시 기사는 "서울 한복판 도로를 다 막아버리면 어떻게 하냐"며 교통 경찰에게 항의했다.차량을 운전하던 한 시민은 "결혼식장에 가야 하는데 언제 통제가 끝나냐"며 "지금 사람 없을 때 좀 지나가게 해달라"고 통과를 요구하기도 했다. 횡단보도 앞에서 또 다른 시민은 "마라톤 진짜 적당히 해야지 매번 이게 뭐 하는 짓이냐"며 불만을 나타냈다. ◇ 이달 서울 마라톤만 19건…급증하는 교통 불편 민원시민들의 불만은 최근 도심 곳곳에서 마라톤 대회가 잦
‘탱크’ 최경주가 쾌조의 샷 감각을 앞세워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에서 시즌 두 번째 톱10 진입을 정조준했다.최경주는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뉴포트비치의 뉴포트 비치CC(파71)에서 열린 호그 클래식 2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경주는 공동 17위에서 마지막 최종 3라운드를 앞두고 있다. 단독 선두 스튜어트 싱크(미국·14언더파 128타)와는 7타 차다.이날 최경주는 장기인 매서운 아이언샷을 앞세워 타수를 줄였다. 페어웨이 안착률과 그린 적중률 모두 80%를 넘길 정도로 샷 감이 좋았다. 2라운드 직후 만난 최경주는 “올해 들어 가장 재미있게 친 날”이라며 너털웃음을 터뜨리면서도 번번이 놓친 버디 퍼트에 대해서는 아쉬움을 드러냈다.대회가 열리는 미국 서부지역 특유의 포아나 잔디 그린은 결을 많이 탈 뿐만 아니라 브레이크도 본 대로 가지 않아 선수들이 퍼트에 애를 먹는 곳이다. 오후가 되면 잔디가 자라 라인을 읽기가 더욱 까다로워진다. 최경주는 “세게 치면 지나가고, 살짝 치면 콱 꺾여버려 세 번 정도 완벽한 버디 찬스를 놓친 것 같다”면서도 “늘 있는 일이니까 그러려니 한다”며 “내일 잘되려고 그러나 보다”고 특유의 긍정적인 태도를 보였다.첫날 고전한 그는 2라운드 경기력에 대해 “어제는 왠지 모르게 몸이 무겁고 샷이 좋지 않았는데, 오늘은 샷이 본대로 많이 갔고 원하는 샷도 많이 칠 수 있었다”며 “무빙데이에 이 정도면 해피하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옥에 티는 마지막 18번 홀에서 기록한 유일한 보기였다. 최경주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