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호상사(대표 성상현)가 중국에 가죽원단 장식도금 지갑 핸드백등을 생산
할 4개 공장을 합작으로 건설한다.
16일 이 회사는 중국업체들과 합작으로 북경에 4개의 공장을 건설키로 하고
이달초 중국업체들과 각각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북경에 설립되는 공장은 쇠가죽원단을 만드는 제혁공장을 비롯 버클등을 생
산하는 장식도금공장 남성용 지갑 벨트공장과 여성용 핸드백및 소품공장이다
이들 4개공장의 합작파트너와 지분비율은 각각 다른데 기호상사는 총투자액
4백90만달러 가운데 3백58만5천달러를 투자, 평균 73.2%의 지분을 갖게 된다
기호상사는 내달부터 공장건설에 나서 내년 3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공장별 투자규모를 보면 제혁공장은 북경동풍제혁창과 합작으로 총2백30만
달러(기호상사 65%투자)를,장식도금공장은 북경피혁오금창과 1백만달러(70%)
를 투자한다. 또 핸드백공장은 북경남교역장공업공사와 1백만달러(97%)를,지
갑 벨트공장은 북경제3피혁창과 60만달러(70%)를 투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