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1년까지 총10조7천4백억원이 투자되는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으로
인한 생산유발액은 모두 15조3천5백여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됐다.

또 부가가치유발효과는 6조8천6백억원,신규 고용증가효과는 89만8천명에
이를 것으로 예측됐다.

이는 한국고속철도건설공단이 13일 한국개발원(KDI)에 의뢰해 분석한
"경부고속철도건설사업의 경제적 파급효과"에서 밝혀졌다.

총투자비중 용지매수비 8천9백9억원과 수입되는 차량구입비 1조2천1백44
억원을 제외한 순수국내생산관련투자비 8조6천3백47억원이 집행될때 2001
년까지의 생산유발액은 15조3천5백8억원에 이를 것으로 추산했다.

연도별로는 투자가 집중되는 96년에 생산유발액이 2조6천3백75억원,97년
2조7천2백61억원,98년 2조8천4백52억원으로 기대됐다.

또 산업별로는 1차산업이 1천8백21억원,2차산업이 5조6천5백38억원,3차
산업이 9조5천1백49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됐다.

생산유발액중 원자재등을 제외한 부가가치유발효과는 96년에 1조1천5백
69억원,97년 1조1천48억원,98년 1조2천6백54억원등 총6조8천6백억원으로
기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