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결정등을 선도하는 은행을 두는 제도.

금리가 자유화되면 은행들은 예금과 대출이자등을 자율적으로 결정할수
있게된다. 순수한 의미로 돈의 공급과 수요에 금리를 정하면된다. 그러나
이경우 은행간에 금리차이가 크게 벌어질 가능성이 크다. 그러면 예금은
금리가 높은 은행으로 몰리게 마련이다. 수익성과 생산성이 낮은 은행은
높은 금리를 보장할수 없어 문을 닫는 경우도 나타날수있다.

또 일시적으로나마 금리체계가 크게 흔들려 통화정책이 불안해질수도
있다.

따라서 수익성도 탄탄하고 통화당국과도 원만한 협조관계에 있는 은행이
금리결정을 선도하면 금리체계는 안정적일수 있다. 이 역할을 담당하는게
리딩뱅크이다.

금리가 자유화돼있는 미국 일본등은 리딩뱅크를 두고있다. 일본은 정부가
리딩뱅크와 긴밀히 협조,각종 금리를 조정하고있다. 우리나라에는 금리가
부분적으로 자유화돼있어 아직 리딩뱅크가 없다. 그러나 10월중 대부분
여.수신금리가 자유화되는 제2단계 금리자유화가 실시되면 리딩뱅크제도
함께 도입될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