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부 출범후 지난3~7월 5개월동안 모두 5조8천억원의 돈이 시중에 추
가방출됐으나 이돈이 제대로 돌지않고 은행의 장기 수익성예금이나 채권
주식등에 잠겨 최근 자금시장이 높은 통화증가율속의 금리상승현상등 이
상기류를 보이는 것으로 한국은행이 분석했다.
또 정부가 공직자 재산공개를 실시하는등 사정활동을 강화하고 금융실
명제실시설이 나도는데다 은행들이 자기앞수표 발행수수료를 받기 시작하
면서 현금 수요가 급증, 지난 5개월동안 현금통화가 9천억원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한은과 금융계에 따르면 정부가 `신경제 1백일계획''등을 추진하면서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시중에 푼 자금은 5조8천2백88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에
공급한 2조9천7백72억원에 비해 2조8천5백16억원(95.7%)더 풀렸다.
이 가운데 현금통화는 9천93억원, 은행의 저축성예금은 5조2천57억원이
늘었으며 요구불예금등 결제성 예금통화는 4백92억원 늘어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