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서 막바지에 접어들고 있는 동해안해수욕장과 산간, 계곡등 도내 관광지
에 폭력, 바가지요금등 각종 불법행위가 극성을 보이고 있다.
강원도지방경찰청은 지난달 19일부터 6일까지 동해안해수욕장과 유원지등
도내 주요 관광지를 대상으로 폭력행위, 부녀자희롱 불량배 바가지요금, 자
릿세요구등 불법행위에 대한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총 1천7백73건에 1천9백
51명을 적발, 1백51명을 구속하고 4백31명을 불구속, 1천3백69명을 즉심처
리했다.
불법행위 유형별로 보면 음주소란, 부녀자 희롱으로 적발된 것이 1천27건
에 1천2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몸에 문신을 새겨 해수욕장등지를 배회하며
혐오감을 준 폭력배가 3백27건 3백64명, 부정식품판매 바가지요금 자릿세징
수등 불법영업행위 1백75건 1백79명 강,절도 81건 1백12명, 성폭력사범 14
건 23명, 기타 흉기소지자등 불량배 1백49건 2백45명순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