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대구시 섬유기술진흥원의 연구 기술개발 기능을 강화하
고 새로 서립추진중인 섬유대학과 컨소시엄형성등으로 섬유산업발전지원을
위한 양대축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5일 대구시는 섬유대학의 설립과 섬유기설징흥원을 현재의 형태로 유지하
는 방안과 섬유대학 부설연구소로 두는 방안을 심의한 끝에 현재의 상태로
독립시키기로 하고 연구 기술지도 정보수집등의 기능을 재편키로 했다.

대구시는 특히 섬유기술진흥원을 민간생산연구소로 육성키위해 연구인력을
보강하고 예산지원을 확대하며 팀제에 의한 연구추진 국책및 업계의 연구용
역확대 첨단기술의 현장접목과 실용화 연구추진등을 통해 국내최대의 섬유
연구소로 육성할 방침이다.

대구시는 섬유산업의 고급인력 양성을 위해 4년제의 산업기술대학인 섬유
대학을 오는 95년 개교를 목표로 현 섬유기설진흥원부지에 설립 추진중인데
섬유기술진흥원을 현재의 상태로 유지하기로 함에 따라 중앙정부로 부터의
계속적인 예산지원이 가능하게 됐다.

섬유기술진흥원은 지난 84년 설립돼 중소섬유업체를 위한 연구지도 기술연
수기능인력양성 국내외 최신 기술정보수집등의 섬유기술진흥사업을 수행중
인데 경제기획원으로부터 연간 10억원 대구시로부터 8억원의 예산과 회원회
비와 수익사업등으로 총27억원의 예산으로 운영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