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의 은행권에 대한 자금지원으로 단기자금사정은 다소 안정됐으나 자금
이 부족한 증권사의 매물출회가 지속돼 채권수익률은 오름세를 지속했다.

4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사채와 기타보증채가 전일보다 각각
0.05%포인트 오른 연 13.55%와 연13.60%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매물출회가 계속된 반면 자금시장이 안정돼가고 은행권이 매수규
모를 늘려 분위기는 개선됐다고 증권사 채권담당자들은 전했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한은이 RP(환매채)매입방식으로 5천억원규모를 은
행권에 지원한데다 증권사들이 콜대신 거액RP매각으로 자금을 차입함에 따라
1일물 콜금리가 전일보다 1.0%포인트 낮은 연18.0%수준에서 형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