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자당은 산업정보화시대를 맞아 급속히 커지고 있는 국민들의 정보와
지식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우리나라의 독서시설을 선진국
수준으로확충하는 내용의 독서진흥법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민자당은 4일 사회개혁특위 문공소위(위원장 강인섭) 주재로 "독서진흥법
공청회"를 열고 이날 제안된 국민독서 진흥을 위한 법률안을 부분적으로
보완,이번 정기국회에서 통과시키기로 했다.

민자당이 제정을 추진중인 독서진흥법은 중앙행정기관과 읍.면.동 단위로
공공문고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민간기업 사업장,대형건축물 등에 대해서도
사설문고 설치를 권장해 우리나라의 독서시설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리
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