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김문권기자]현대종합목재는 3일 노사잠정합의안 찬반투표를
실시했으나 투표조기마감으로 미투표자가 많아 투표결과를 무효로 하고
오는 10일 재투표키로 했다.

이날 현대종합목재노조는 오전 9시부터 투표를 실시하면서 12시마감을
10시30분으로 앞당겨 총투표자 1천4백55명중 찬성 7백30명(50.2%)반대
723명(49.7%)로 가결시켰으나 마감후 투표를 하지 못한 근로자들이 투표를
요구함에 따라 투표결과를 무효로 선언했다.

이에따라 노조는 오는 8일까지 하계휴가를 다녀온뒤 10일 재투표키로
했다.

현대중장비는 이날 제38차 임협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나 상당한
의견접근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