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댐 및 율곡사업 관련, 전두환 노태우 두 전직대통령에 대한 감
사원의 조사가 이번달안에 모두 이루어질 것으로 2일 알려졌다.

감사원은 전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평화의 댐사업에 대한 학계의 검
증이 끝난 뒤에, 노전대통령에 대해서는 이번달 중순경까지 F16전투기
관련 미국측 자료의 인도여부를 기다려본 뒤 곧 조사에 착수한다는 입장
이다.

따라서 전전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이번 달 중순경에, 노전대통령에 대
한 조사는 이번달 하순경 이루어질 전망이다.

감사원은 두 전대통령에 대한 조사에서 새로운 사실을 추궁하기보다는
소명기회 부여차원에서 평화의 댐 및 차세대전투기관련 특별검사결과 감
사원이 밝혀낸 사실에 대한 이들의 최종결정권자로서의 입장을 청취할
방침이다.
두 전딕대통령에 대한 조사는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상 감사요원의 방
문 또는 서면질의 등의 방식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