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사부는 지난 7월 한달동안 6명의 새로운 에이즈 항체양성자가 발견
돼 당국의 특별관리를 받고 있는 감염자가 모두 2백47명으로 늘어났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발견된 에이즈감염자중 배모씨와 구모씨는 해외에서의 성접촉,
서모씨는국내 성접촉으로 각각 옮았으며 허모씨는 감염자인 남편과의 성
접촉에 의해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보사부는 나머지 2명의 감염자에 대해서는 현재 감염경로를 확인중이
라고 밝혔다.

보사부는 또 지난 91년에 바견된 조모씨와 올해 발견된 배모씨는 진단
결과 환자상태로 판명돼 내국인중 에이즈 환자가 4명으로 늘어났다고 말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