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기상대는 전북도내 서해안과 정주지역 일원에 내려졌던 호우경보를 2
일오전 7시를 기해 해제했다.
기상대는 "서해해상에 머물고 있던 기압골이 동쪽으로 빠져나가고 있다"며
"앞으로 지역에 따라 5-10mm의 비가 내린뒤 2일오후부터 점차 개이겠다"고
예보했다.
한편 1일 새벽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부안군 진서면 지역에 2백10mm의
집중호우가 쏟아지는 등 2일 오전 7시 현재 평균 65.4mm의 강우량을 기록했
다.
이번 호우로 부안과 정주지역 일대 농경지 4백82mm가 침수되고 주택 5채가
침수되는 피해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