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7시30분께 전북 옥구군 옥서면 군산공항에서 미 공군부대 소속
F-5 전투기가 착륙도중 활주로에서 이탈하는 사고가 일어나 활주로가 2시
간 동안 폐쇄됐다.

이 때문에 이날 오후 8시에 출발할 예정이던 군산발 서울행 대한항공 3
36여객기가 2시간 남짓 출발이 늦어졌다.

이에 따라 승객 36명 가운데 11명이 환불을 받아 되돌아갔으며, 25명만
탑승해 뒤늦게 출발하는 불편을 겪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