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8 광주민주화운동 관련 피해자 추가신고를 31일 마감한 결과 2천7백57
명이 접수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6월부터 계속된 이번 신고는 사망 16명, 행방불명 1백18명, 상이 1천
4백78명, 연행-구금-구속자 1천1백45명 등이다.

이같은 신고숫자는 지난 90년 광주보상법 시행때 대상자로 판정된 인원 2
천2백27명보다 5백30명이 많은 것이다.

광주시는 지난달 15일부터 신고자에 대한 실사에 착수, 오는 9월까지 진위
여부를 가린뒤 장해등급판정을 거쳐 10-11월 보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