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스케치> `항공사통합' 답변에 "제2국제그룹"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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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계익교통장관이 30일 국회교체위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
문제를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데 대해 "제2의 국제그룹으로 만들
거냐"는 비판론이 대두. 이장관은 이날 "민간항공사간의 과당경쟁으로 적자
가 엄청난 현실을 감안해 통합을 검토할 용의가 없느냐"는 양순식(무소속).
백남치(민자)의원등의 계속되는 추궁에 "적자를 줄이기위해 양항공사간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통합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답변.
그러나 이에 대해 한화갑 의원(민주)이 즉각 "민간업체간의 문제는 자체경
영에 맡겨야지 정부에서 강제로 통합할수 없다"며 최근 위헌결정이 난 국제
그룹해체 문제까지 거론하며 반론.
한편 답변을 듣던 교통부 실무자는 "답변자료가 그런 취지가 아닌데.."라
며 "학문적으로 연구를 할수는 있지만 정부에서 강압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
다. 답변도 잘못했지만 ''강제통합''을 촉구하는 질문도 상식이하"라며 투덜.
문제를 장기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답변한데 대해 "제2의 국제그룹으로 만들
거냐"는 비판론이 대두. 이장관은 이날 "민간항공사간의 과당경쟁으로 적자
가 엄청난 현실을 감안해 통합을 검토할 용의가 없느냐"는 양순식(무소속).
백남치(민자)의원등의 계속되는 추궁에 "적자를 줄이기위해 양항공사간의
협조체제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통합문제도 검토하겠다"고 답변.
그러나 이에 대해 한화갑 의원(민주)이 즉각 "민간업체간의 문제는 자체경
영에 맡겨야지 정부에서 강제로 통합할수 없다"며 최근 위헌결정이 난 국제
그룹해체 문제까지 거론하며 반론.
한편 답변을 듣던 교통부 실무자는 "답변자료가 그런 취지가 아닌데.."라
며 "학문적으로 연구를 할수는 있지만 정부에서 강압한다는 것은 말도 안된
다. 답변도 잘못했지만 ''강제통합''을 촉구하는 질문도 상식이하"라며 투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