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퍼시''의 영향으로 경기도내에서 1명이 실종되고 농경지 2백
67.785ha가 매몰.침수됐으며 하천제방 유실 8개소.공장 침수 3개소등 모두
1천7백75만8천원의 재산피해를 낸 것으로 잠정집계됐다.
30일 도 재해대책 본부에 따르면 태풍 ''퍼시''의 영향으로 지난 28일밤 11
시30분부터 29일 오후5시까지 도내에는 오산 1백58mm를 비롯 양평 1백53mm.
의왕 1백48mm등 도내 평균 87.3mm의 비가 내렸다.
이 비로 29일 오전11시30분께 경기도 화성군 동탄면 반송1리 오산천에 놀
러온 이연정양(14.수원 곡성중 1년)이 아버지 광주씨(43)가 승용차안에 있
는 사이 물놀이를 하다 급류에 휩쓸려 실종됐다.
1백12mm의 강우량을 기록한 화성군 우정면 조암리와 장안면 석포리 일대
논 2백64ha와 수원 3.5ha등 모두 2백67.5ha의 논이 침수됐으며, 화성군 비
봉면 삼화리 일대 논 0.28ha가 매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