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뉴스

    ADVERTISEMENT

    건설부, 지가산정전산화 적극 추진 .. 토초세 조세반발 관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건설부는 최근 토초세 조세반발과 관련,개별공시지가산정의 신뢰도에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지가산정전산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키로했다.

    28일 건설부에 따르면 행정용 퍼스널컴퓨터가 읍.면.동 단위까지 보급되고
    있는 추세에 맞춰 표준지 공시지가자료 토지가격비준표
    개별토지특성정보등을 종합적으로 전산처리하여 개별토지가격을 산정하는
    프로그램을 읍.면.동에 보급,이들 지가현장조사기관에서 지가산정을 바로
    전산처리하도록할 방침이다.

    이에따라 지금까지 필지별로 조사된 토지정보를 읍.면.동의
    퍼스널컴퓨터에 데이터베이스로 구축되고 지가조사담당직원들은
    지가조사기간에 관계없이 관할지역의 개별토지에 대한 각종 변동내용을
    수시로 수정할수 있게된다.

    그리고 건설부는 매년초 표준지공시지가에 대한 전산자료와
    토지가격비준표 계수를 지방자치단체에 송부하고 지방자치단체에선
    개별토지가격 산정의 기준이되는 비교표준지 일련번호를 입력한후 자동산정
    프로그램으로 처리하게 된다.

    이 과정에서 읍.면.동의 컴퓨터는 자동산정프로그램에 따라 관할지역의
    조사대상개별토지와 표준지의 특성차이를 바로 인지하고 토지가격비준표상
    의 배율차이를 파악하여 개별토지가격을 자동 산정하게 된다.

    건설부는 이 개별토지가격 자동산정 시스템에다 해당지역의 평균지가
    지가변동률 최고및 최저지가등의 토지관련 기초통계를 분석할수있는
    프로그램도 내장시켜 토지정책 수립에 필요한 현황자료를 신속하게
    이용할수 있게할 계획이다.

    건설부는 장기적으론 토지시장에 대한 각종 정보가 시계열자료로 축적되면
    현재와 같은 비교형 표준지가 아닌 지역별 지가함수에 의한 직접적인
    토지평가모델을 개발 지가산정의 정밀도를 더욱 높일 계획이다.

    이같은 지가조사전산화가 전국적으로 완비되기까지 약3년정도 걸릴것으로
    보이는데 건설부는 이 시스템이 본격 가동되면 현재 지가조사산정에
    동원되는 연간2만여명의 인력과 1백40억원선의 예산을 절반가까이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건설부는 토지거래허가 또는 양도소득세 증여및 상속세 신고등에
    첨부서류인 지가확인원을 자동으로 발급해줄수 있는 전산프로그램을
    개발중인데 이 서비스는 오는10월부터 이뤄진다.

    <이동우기자>

    ADVERTISEMENT

    1. 1

      與 “통일교 특검 왜곡하는 국힘, 파렴치”

      더불어민주당은 '통일교 특검법'과 관련해 "민주당이 특검을 반대하는 것처럼 왜곡하며 정치 공세를 펼치는 국민의힘의 파렴치함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박수현 수석대변인은 28일 서면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기자간담회를 열어 민주당이 발의한 특검법을 물타기라고 주장한 데 대해 "장 대표가 오늘도 궤변과 선동으로 국민을 기만한다"며 이같이 말했다.박 수석대변인은 "통일교 특검은 여야가 진정성 있게 협의하면 즉시 처리할 수 있다"며 "국민의힘이 물타기라고 매도하는 것 자체가 특검에 진정성이 없다는 방증"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이 통일교 특검의 신천지 의혹 수사를 반대하는 데 대해 "이번 기회에 정교유착 문제를 뿌리 뽑아야 하지 않겠는가"라고 반문했다.김현정 원내대변인은 브리핑에서 "국민의힘은 막상 통일교 특검을 하려니까 두려운가"라며 "트집 그만 잡고 특검하자"고 요구했다.그러면서 "'국민의힘표' 특검법도 법원행정처장이 2명을 추천하면 최종 임명은 대통령이 한다"며 "무슨 근거로 민주당 (특검법)안만 정권 영향력 아래라고 단정하는가. 결국 특검이 하기 싫어 꼬투리 잡는 것으로 비칠 뿐"이라고 비판했다.이어 "신천지를 넣었다고 과민반응 하는 것도 이해하기 어렵다"며 "진실 규명을 원한다면 둘 다 성역 없이 봐야 한다. 특정 단어에만 과도하게 반응하는 모습이야말로 국민에게 '뭐가 켕기는가'라는 의문을 남긴다"고 했다.박수림 한경닷컴 기자 paksr365@hankyung.com

    2. 2

      유호정·이재룡 부부, 청담동 주차장 부지 20년만에…'잭팟'

      배우 유호정·이재룡 부부가 보유한 서울 청담동 소재 빌딩의 현재 자산 가치가 398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부지 매입과 신축 등 건물에 투입된 금액을 고려하면 약 310억원의 시세차익을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28일 빌딩로드부동산 중개법인에 따르면 유호정·이재룡 부부는 2006년 공동 명의로 서울 강남구 청담동 청담공원 인근 주차장 부지를 61억8391만원에 매입했다. 이후 해당 부지에 건축 허가를 받아 2010년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의 건물을 세웠다.당시 건물 신축 비용은 약 23억원으로 알려졌다. 현재는 고급 레스토랑이 모든 층을 임대하고 있다.해당 건물은 영동대로변 뒤편에 자리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는다. 지하철 7호선 청담역 역세권에 속하며, 청담역 12번 출구에서 도보로 약 5분 거리에 위치해 있다.부부는 부지 매입 당시 약 40억원 수준의 대출을 받은 것으로 예상된다. 등기부등본상 채권최고액이 48억원인 점을 감안한 계산으로, 통상 채권최고액은 실제 대출금의 약 120% 수준이다.취득세, 법무비, 중개 수수료 등 거래 부대 비용을 포함한 부지 매입 원가는 약 65억5000만원으로 추산된다. 여기에 건물 신축에 들어간 비용 23억원을 더하면 총투입 원가는 약 88억5000만원으로 예상된다.빌딩로드부동산 관계자에 따르면 해당 건물에서 약 80m 떨어진 인근 빌딩이 최근 3.3㎡당 1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이를 유호정·이재룡 부부 건물의 대지면적 729.3㎡에 적용하면 현재 시세는 약 398억원으로 추정된다. 토지 매입가와 건물 신축 비용으로 약 88억5000만원이 투입됐다고 가정하면, 현 시점에서 예상되는 시세 차익은 약 310억원에 달할 것이라는 게 부동산 측 설명이다.박수

    3. 3

      정부,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6000가구 공급 사업자 공모

      국토교통부는 주택도시보증공사(HUG)·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29일 공공 지원 민간임대주택 6000가구 공급을 위한 사업자를 공모한다고 28일 밝혔다. 유형별로 ‘일반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약 4000가구, ‘실버 스테이’는 약 2000가구 규모다. 일반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은 시세보다 저렴한 임대료로 10년 이상 임대 운영한다. 무주택자를 대상으로 공급하며 물량의 20% 이상은 청년·신혼부부·고령자에게 특별공급된다. 임대료 수준은 일반공급의 경우 시세의 95% 이하, 특별공급의 경우 시세의 75% 이하다.실버스테이는 만 60세 이상인 무주택 고령자를 우선으로 20년 이상 노인복지주택과 같은 시설의 임대료 95% 이하(갱신 시 5% 내 증액 제한)로 운영하는 민간임대주택이다. 사업자는 전체 가구를 실버스테이로 공급하거나 일반 세대를 위한 공공지원민간임대주택이 함께 공급되는 혼합형 실버스테이 단지로 특화해 조성할 수도 있다.아울러 이번 사업은 주택도시기금과 민간이 함께 출자해 설립한 부동산투자회사(리츠)가 임대 주택을 건설·매입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방식은 민간이 제안하는 사업 부지에 임대 주택을 공급하는 ‘민간 제안 공모’와&n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