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KS규격을 따는 업체가 크게 늘고있다. 또 KS획득업체의 90%가 중소
기업이어서 기술개선에 대한 관심이 폭넓게 확산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공진청에따르면 6월말현재 KS를 딴 업체는 모두 3천7백57개로 지난해
말의 3천5백51개보다 2백6개업체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63개보다 3백26.9%가 늘어난 것이다.

올 상반기중 신규로 KS를 획득한 업체는 하나계기가 전기식지시저울,로케트
전기의 방콕공장이 망간건전지에대해 KS를 딴것을 비롯 2백63개이며 취소 또
는 반납한 업체가 57개 업체이다.

또 올들어 KS획득업체중 1백83개업체가 중소기업으로 전체의 9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KS획득업체가 크게 늘고있는 것은 중소기업의 기술개선 품질관리등
에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다 중소기업에 대한 KS규격심사가 대폭 완화
된데 따른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공진청은 지난해부터 중소기업의 기술개선을 북돋우기위해 8개 심사항목에
우대점수를 주는등 규격심사평가를 대폭 완화했다.

공진청의 한 관계자는 이같은 추세가 지속될경우 올 연말까지는 신규KS획득
업체가 5백개가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