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7일 황인성국무총리를 아시아나항공기 추락사고 현장에
보내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리도록 부상자치료에 최선을 다하고 희생
자들에 대한 장의절차와 보상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김대통령은 또 이번에 악천후와 험준한 지형에도 불구하고 헌신적인 인명
구조 및 자발적인 헌혈에 나선 마을주민,군경장병들의 노고에 깊은 감명을
받았으며 이들을 부대별 직장별 개인별 공적에 따라 표창토록 하라고 지시
했다고 이경재청와대대변인이 전했다
이대변인은 현재까지 파악된 표창대상자 및 기관은 *전남 해남군 화원면
마천리 김진석이장등 마을주민 50여명 *해역사령부 3전단장병 다수 *화원면
사무소직원 및 지서경관 *목포 해병전우회 다수등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