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월드게임(7월22-30일.네덜란드)에 참가하는 볼링국 가대표 선수단 3명(감독1 선수남녀 각1)이 25일 오후 현지 로 떠난다. 한국은 세계 24개국이 출전하는 이번대회에서 남녀개인전 (27일-28일)과 혼합2인조전(29일)에 출전한다. <선수단 명단> *감독= 김주덕(협회 심판이사) *선수= 이재호(부산시청) 오현미(서울시 시설관리공단)
이번주(3~7일) 미국 뉴욕증시는 엔비디아를 비롯한 반도체 주식 강세가 이어질지 주목된다. 미국 5월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와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동향 발표도 앞두고 있다.지난주에도 엔비디아는 최고가를 연이어 경신했다. 지난달 23일 처음 1000달러를 돌파한 데 이어 2거래일 만에 다시 1100달러를 넘어섰다. 시가총액이 3조달러에 가까워지면서 시총 2위인 애플과의 차이를 약 3%로 좁혔다.하지만 인공지능(AI) 관련 주식 강세에 대한 경계심도 시장에서 나타나고 있다. 세일즈포스는 올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주가가 19.74% 급락했다. 2분기 매출 성장 전망치가 한 자릿수로 떨어지면서 시장 예상치를 밑돈 영향이다.이번주에 나오는 고용지표에 따라 이 같은 경계감이 더욱 증폭될 수도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시장 전문가들은 5월 비농업 신규 고용이 17만8000명 증가했을 것으로 추정했다. 4월 수치는 17만5000명 증가였다. 5월 제조업 및 서비스업 경기 동향도 나온다. 구매관리자지수(PMI)는 업계 구매 담당자의 설문조사를 통한 것이기 때문에 신뢰도가 높지 않고 시장의 주목도도 낮았다. 그러나 최근 시장이 경기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면서 PMI 결과도 주목도가 올라가고 있다.오는 6일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회의에서는 기준금리 인하를 결정할 가능성이 크다. ECB가 기준금리 인하에 나서면 주요 7개국(G7) 가운데 첫 피벗(정책 전환)이 된다. ECB는 작년 10월부터 지난달 회의까지 5회 연속 기준금리를 동결했다.뉴욕=박신영 특파원
지난달 마지막 거래일인 31일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부진과 위안화 약세로 인한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지면서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와 선전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각각 0.62%, 0.46% 내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장보다 1.34% 하락했다.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은 5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49.5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월보다 0.9%포인트 하락한 수치로 로이터통신 전망치인 50.4와 블룸버그 전망치인 50.5를 크게 밑돌았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하는 PMI 통계는 관련 분야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중국 제조업 PMI가 기준치인 50 아래로 떨어진 것은 지난 2월 이후 석 달 만이다.위안화 약세로 자금 유출 우려가 커진 점도 증시에 악영향을 줬다. 미·중 금리 격차와 중국 경기 둔화가 맞물려 강달러 추세가 지속되고 있어서다. 이에 중국의 일부 지방정부는 자본 유출을 억제하기 위해 기업에 외화 매입(위안화 매도)을 늦출 것을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오는 8일에는 중국 관세청이 5월 수출입 현황을 공개한다. 중국의 경기 상황을 점검할 수 있는 지표다. 중국 수출이 얼마나 회복됐을지가 관심사다. 지난 3월 중국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7.5% 감소해 시장에 충격을 줬다. 4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1.5% 증가하면서 소폭 상승했다. 4월 시장 예상치를 웃돈 중국 수입 상승세가 5월까지 이어졌을지도 관심을 끈다. 4월 중국 수입은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하면서 경기 회복 기대를 키웠다.베이징=이지훈 특파원
개인투자용 국채가 이달 첫 출시를 앞두면서 기존 국고채 관련 상품인 장기채 상장지수펀드(ETF) 등과의 차이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가산금리에 분리과세 혜택까지 있어 안정적인 장기 투자 상품으로 주목받지만 기존 장기채 ETF와 달리 채권 가격 변동에 따른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없다는 게 가장 큰 차이점으로 꼽힌다. 중도해지 시 금리·세제 혜택이 사라지는 장기 투자용 상품이기 때문에 만기를 채울 수 있을지도 따져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채 ETF는 자본 차익 목적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개인만 구매할 수 있는 국채인 개인투자용 국채가 오는 20일 처음으로 발행된다. 10년 만기와 20년 만기 두 종류로 출시되며 1인당 최소 10만원부터 연간 1억원까지 매입할 수 있다. 만기까지 보유하면 표면금리와 가산금리에 연복리를 적용한 이자가 지급된다. 매입액 2억원까지는 이자소득이 종합소득에 포함되지 않고 14%의 세율로 분리과세되는 혜택도 있다.개인투자용 국채와 기존 국고채 및 장기채 ETF의 가장 큰 차이점은 투자 목적이 다르다는 데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는 시장금리 변동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일반적으로 채권 투자 시 기대할 수 있는 수익은 이자 수익과 시장금리가 내려갈 때 채권 가격 상승에 따른 자본 차익인데, 개인투자용 국채는 자본 차익을 얻을 수 없다.장기채 ETF는 시장금리 변동에 따른 자본 차익을 얻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개인투자용 국채와 달리 올해 구매했다고 해서 5년 후 25년 만기로 만기가 줄어드는 게 아니다. 리밸런싱을 통해 계속 편입 국채가 만기 30년 수준으로 유지되면서 자본 차익을 노리는 구조다. 채권 이자 수익을 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