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이 <우리산이고 우리영토>임을 확인하자는
결의안이 여야의원 명의로 가을 정기국회에 제출될 예정이어서 주
목된다.
이 작업을 주도해온 민자당 김영광의원(경기 송탄.평택)은 2
4일 "광복절을 전후해 <백두산영토확인에 대한 결의안>을 제출
할 예정"이라며 "현재 여야의원 64명의 서명을 받아놓고 있다
"고 밝혔다.
김의원은 이 결의안에서 "단군신화의 유래이자 우리민족의 영산
으로 불리고 있는 백두산은 <대한민국영토는 한반도와 그 부속도
서로 한다>는 헌법3조의 정신에 비추어볼때 우리땅임이 분명한
만큼 국회차원에서 이를 확인하자"고 주장할 계획이다.
김의원의 이러한 계획은 통일후에 대비,<백두산이 우리땅>이라
는 사실을 외교기록으로라도 남겨놓자는 것으로 일본이 독도를 다
케시마라며 자기네땅이라고 억지를 부리고있는 사실에서 아이디어
를 얻었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