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세금리 내림세 시중실세금리가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23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및 기타보증 회사채수익률이
전일보다 0.05%포인트와 0.1%포인트 떨어진 연13.15%씩을 나타냈다.

이날 회사채는 6백96억원어치가 발행돼 은행신탁계정과 지방투신들이
적극적으로 사들이는 모습이었다. 증권사들도 상품으로 떠안은 물량을
내놓지 않으려는 분위기였다.

증권사 채권담당자들은 "거래는 활발하지 않았지만 전일의 수익률
(연13.15%)을 단기고점으로 인식하는 경향이 짙어졌다"고 전했다.
단기자금사정의 호전으로 통안채와 금융채1년물도 전일보다 각각
0.1%포인트와 0.05%포인트가 내렸다.

한편 단기자금시장에서는 시중은행을 중심으로한 자금유입이 늘어나며
자금사정이 여유를 보여 1일물콜금리가 연14.5%로 2%포인트나 폭락했다.
이날부터 실세화된 기업어음과 중개어음 매출금리는 각각 11.9%와 13.3
%를 형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