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의 조정국면이 이달말까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또 종합주가지수는 730대에서 1차적인 지지를 받을 것이나 단기저점이 717
선에서 형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됐다.
23일 선경경제연구소는 작년8월이후의 주가흐름에 대한 기술적 분석을 통
해 현장세는 대세상승속의 조정국면이라고 지적,이같이 밝혔다.
이 연구소는 지수의 조정폭이 지난3월초부터 6월10일까지의 상승폭(171포
인트)대비 3분의1수준인 57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았다.
이에따라 주가지수는 직전고점인 지난달10일의 787에서 57포인트가 내린
730에서 지지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지난1월9일에서 3월초까지의 조정국면에서 하락폭이 작년8월이후
상승폭(250포인트)대비 41%에 달한 점을 감안,주가지수는 직전고점보다 70
포인트 하락한 717까지 내려갈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했다.
또 조정기간은 지난번과 비슷한 44일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오는8월5일
께까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선경경제연구소는 이기간중 급등주에 대한 추격매수를 자제하면서 중소형
주를 중심으로한 실적호전주와 자산주등에 대한 투자가 유망할 것이라고 제
시했다.
이와함께 유동성이 풍부한 대형주와 금융주에 대한 투자는 주가및 기간조
정이 마무리되는 오는8월이후가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