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포천군 영중면 금주리에 위치하고 있는 금주산(569 )은 아담한
산세에 울창한 송림과 개울이 잘 어우러져 있어 소담스런 풍치를 느끼게
하는 곳이다.

캠프장과 쉼터가 잘 가꾸어져 있고 주차장에서부터 수림에 덮인 계곡을
따라 올라가는 180계단위의 능선에 걸려 있는 명찰 금룡사는 무척
인상적이다.

포천8경에 속하는 청학동계곡도 이곳에 있다. 금주산을 바로 앞에 둔
삼거리에서 우회전해 약2 정도 들어가면 청학동에 이르게 된다.

의정부와 철원을 잇는 43번 국도를 타고 가다 만세교에서 우회전해
들어가는 코스와 구리에서 일동으로 가는 47번국도의 기산교에서 좌회전해
들어가는 코스가 있다.

의정부->포천->만세교->청학동코스는 거리는 짧으나(약36km) 교통량이 많고
퇴계원->광릉내->기산교->청학동코스는 상대적으로 거리는 멀지만(약60km)
교통량이 적은 편이다.

의정부시내를 거치지 않고 수락산 밑에서 바로 포천으로 이어지는 길을
이용하면 수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