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돌시에 안전띠와 더불어 승객의 생명을 지킬수 있는 최첨단 장치라고
할수 있다.
어떤 특정 차종의 에어백 모델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자동차설계
초기단계부터 자동차부품및 에어백의 상호 연계가 설계에 끊임없이
반영되어야 한다. 또한 한 모델의 에어백을 개발하기까지는 충돌시의
승객구속력을 높이기 위한 확인및 그를 통한 설계반영을 위하여 슬레드라고
하는 등하중 시험을 수십회정도 실시하며 센서및 컨트롤러의 개발을 위해
고정벽에 약20대이상의 차를 충돌시켜 얻은 결과를 이용한다. 따라서
막대한 개발비및 개발기간의 소요가 불가피하다.
그러나 요즈음 개발이 완료되었거나 시판중인 자동차 메이커의
OEM(주문자상표부착생산방식)이 아닌 애프터 마켓용의 에어백 장치는
공인기관이나 자동차 메이커에서 인중되지 않은 것으로서 사고시에
얼마만큼 성능을 발휘할지 극히 미지수이다. 일반 자동차 액세서리도 아닌
안전용장치가 아무런 규제없이 시판되고 있어 심히 우려된다.
강기봉(강원도 원주군 문막면 반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