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신정당대변인(40)은 22일 자신이 지난 87년3월 정체불명의 괴한 3
명으로부터 폭행당한 사건역시 정보사의 정치테러사건과 깊은 관련이 있을
것이라며 서울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김대변인은 민추협 재야협력부장으로 있던 87년 3월12일새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골목길에서 괴한 3명으로부터 흉기로 뒷머리를 맞고 실신, 박종철군
고문치사사건 진상보고서 등의 서류를 빼앗겼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