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신경원기자]올 상반기에 대구 경북지역 제조업체들의 가동률이 크게
증가하고 수출도 늘어나고 있으며 수출선행지표인 수출신용장 내도액도 증
가세를 유지하는등 경기회복이 가시화되고 있다.

22일 대구본부세관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구 경북지회등에 따르면 상
반기동안 대구 경북지역 업체들은 <>수출52억3천8백만달러<>수입 30억4천4
백만달러를 기록,21억9천4백만달러의 흑자를 냈는데 이는 작년 상반기에 비
해 12% 증가한 것이다.

이와함께 수출신용장내도액도 6월말 현재 14억3천만달러를 기록,지난해 같
은 기간의 13억5천4백만달러에 비해 5.6% 증가했으며 6월중에는 2억8천4백
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2.7%나 늘어났다.

이같이 지역경기가 회복되고 있는 것은 엔고 영향으로 가격경쟁력이 높아
진데다 섬유의복제품의 수요가 중국및 동남아 지역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으
며 조립금속업과 제1차금속제품도 중국의 수요증가로 수출이 크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