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95년 발사할 무궁화호위성을 이용한 우리나라 위성방송 전송방식이
디지털방식으로 결정됐다.

체신부는 정부부처 방송계 학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통신방송 위성사업추진
위원회가 전송방식을 디지털방식으로 채택할 것을 건의해와 이같이 최종결
정했다고 21일 발표했다.

위성방송전송방식을 디지털방식으로 결정한 것은 국내외의 방송기술발전추
세가 디지털방식인데다 관련산업에 대한 파급효과를 극대화시키고 고선명TV
등 차세대미디어의 핵심기술을 조기에 확보할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체신부는 전송방식이 결정됨에 따라 앞으로 전자통신연구소주관으로 디지털
위성방송전송시스템을 개발하게 된다.

디지털방식의 세부기술규격작성과 송신기개발분야는 전자통신연구소와 방송
사및 한국통신이 주도하고 수신장치의 상용화분야는 생산업체가 주도하도록
해 95년말까지 송.수신시스템의 상용화를 완료,디지털위성방송도입에 차질
이 없도록 할 계획이라고 체신부는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