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대통령은 20일 "금융계에 대한 외부의 이권개입이나 인
사청탁은 단호하게 배제돼야 한다"면서 "은행인사등에 대한 청탁
이나 이권개입이 있을 때에는 이를 당당하고 단호히 물리쳐야 한
다"고 금융계에 당부했다.
김대통령은 이날오전 청와대에서 이형구 산업은행총재를 비롯,이
종연 조흥은행장등 시중은행장과 종합금융회사,보험회사등 금융계인
사 24명과 조찬을 함께 한 자리에서 "금융계는 은행대출부조리
등 여러가지 은행부조리를 과감히 제거하는 한편 과거 부동산담보
에만 매달리는 관행도 시정,은행문턱을 낮춰 국민에게 봉사하는
자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