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1993.07.19 00:00
수정1993.07.19 00:00
국방부는 군개혁조치에 불만을 표시해 지난 16일자로 육군본부에 대기
발령을 받은 이충석소장(전합참작전기획부장.육사21기)을 전역 조치키로
한 것으로 19일 알려졌다.
권녕해국방부장관은 이와 관련, 이양호합참의장에게 이소장파문을 조
속히 수습하고 군령권을 확립하라고 지시했다.
국방부의 이같은 조치는 군개혁조치와 관련해 정식절차를 밟지 않은
어떠한 이의제기나 불만을 엄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