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은 19일 일본산 PS(사진제판용)인쇄판에 대해 84~89%의 잠정 덤핑판
정을 내렸다고 발표했다.
이에따라 재무부는 상공자원부 무역위원회의 국내산업피해판정(8월초)을
참고해 9월초 잠정덤핑방지관세의 부과여부를 결정한뒤 관세청의 본조사결
과에 따라 오는 12월쯤 최종 덤핑판정을 내리게된다.
관세청은 독일의 훽스트사와 국내 한독약품의 합작회사인 훽스트산업(주)
이 지난3월12일 제소한 일본산 PS인쇄판에 대한 3개월간의 예비조사결과 이
같은 잠정덤핑률을 산정했다고 밝혔다.
잠정덤핑률을 제조업체별로 보면 후지필름 84% 폴리크롬저팬사 88% 미쓰비
시카제이사 89%등이다.
정부는 8월초 무역위원회가 국내산업피해가 있다는 판정을 내리면 이에대
한 본조사에 착수하게되며 9월초 재무부가 잠정덤핑방지관세부과를 결정할
경우 그때부터 이들업체에 대해 덤핑방지관세를 부과하게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