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금리가 일제히 오름세를 타 회사채유통수익률이 20여일만에 다시 연
13%대로 올랐다.

19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 단자사등 금융기관의 자금사정이 나쁜데다
부분적으로 기업들의 자금수요가 일어나면서 금리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회사채는 그동안 주로 사오던 은행신탁이나 투신사등이 자금여력이
좋지않아 매입을 줄인 반면 증권사들은 파는데 치중,거래기준으로 전일인
16일보다 0.1%포인트 높은 연 13%를 기록하면서 지난 6월28일이후
20여일만에 다시 연13%대로 올랐다.

콜 역시 지준부족을 겪고있는 은행들이 콜자금을 내놓지않고 자금을
필요로하는 단자사등은 수요를 늘려 상승세를 보여 하루짜리가 연15.5%까지
치솟았다.

은행관계자는 이달부터 신용카드대출이 늘어나는 금액중 6월말잔액
이상분에 대해서는 은행신탁쪽에서 공급토록해 신탁계정에서 나오던
자금량이 상대적으로 줄어들었고 한은의 통화관리도 빠듯해져 전반적인
자금사정이 좋지않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