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관리대상종목들이 높은 주가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매매거래정지상태에 있는 16개 종목을 제외한
41개관리대상종목들은 올들어 지난 14일까지 평균 63.4%의 높은 주가상승
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같은기간중 종합주가지수상승률 9.4%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이같이 관리대상종목들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은 올들어
중.소형주 강세바람에 편승해 투기세력이 가담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연초대비 종목별주가상승률을 보면 거성산업이 3백59.2%로 가장 높았고
다음은 거성산업우선주(3백26.1%) 우단(2백2.4%) 동양정밀(1백83.8%) 삼양
광학(1백83.6%) 동양정밀우선주(1백80.8%) 협진양행(1백79.7%) 제일냉동(1
백67.0%) 미우우선주(1백63.4%) 영원통신(1백55.1%) 미우(1백57%)등의 순으
로 나타났다.

이밖에 흥양(1백42.6%) 동성반도체(1백32.9%) 진양(1백20.5%) 삼익주택(1
백25.5%) 벽산개발(1백18.4%) 삼선공업(1백12.5%) 흥아해운(1백10.7%) 공영
토건(1백10.5%) 진흥기업(1백8.5%)등도 1백%이상의 주가상승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