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개 어음의 발행잔액이 지난해 11월이후 처음으로 3조원을 넘어섰다.
이처럼 중개어음 발행이 급증하면서 중개어음의 발행금리가 단자사가
정부에 신고한 금리보다 높게 형성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16일 금융계에 따르면 14일 현재 중개어음 발행 잔액은 3조33억원으로
이달 들어서만 3천36억원이 증가했다.
중개어음 방행이 최근이처럼 급증하는 것은 기업들이 보증어음할인을
통한 자금조달 비용이 연15%에 육박하면서 금리부담이 높아지자 상대적
으로 금리가 낮은 중개어음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중개어음을중개해주는 단자사의 입장에서도 별도의 자금조달 없이
매입자를 알선해주고 중개수수료만을 챙기기 때문에 기업들에 중개어음
발행을 권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