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저시력장애자 급증...안과전문의 공영태박사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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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국민학교와 중학교 학생중 교정시력 0.3 이하의 저시력 환자가
크게 늘고 있으며 성장기에 있는 이들은 저시력이라는 신체 결함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성격이상등 심각한 정서 장애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으로 지적됐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1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 `저시력
대책과 재활'' 토론회에서 안과전문의 공영태박사(종로 공안과 원장)는
임상치료경험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공박사는 올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저시력환자 84명을 대상으로 조
사한 결과 이들중 10대가 24명(28.5%)으로 가장 많았고 이는 시력저하
가 환경적, 후천적 요인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나타났다.
저시력 환자는 ■10세이하와 20대가 각각 15% ■60대 14.2% ■30대
9.5% ■40대, 50대 각각 8.3%로 나타났다. 저시력은 안경을 착용한 교
정시력이 0.3이하의 경우로 안경을 벗으면 앞의 물체를 거의 분간할 수
없는 경우이다.
공박사는 "국내 시각장애자는 저시력자 30만명과 실명자 10만명 등
모두 40만명으로 인구의 약1%에 해당한다"며 "특히 청소년층의 시각
장애자가 많은 것은 산업화로 인해 TV나 비디오, 컴퓨터 등 시신경에
강한 자극을 주는 기기와의 접촉 빈도가 높고 야간 활동시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시력장애 원인은 중심 시력이 현저히 저하하는 무수정체현상
이 23명(27.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시신경위축, 약시, 녹내
장, 백내장의 순이었다.
공박사는 "성장기 청소년은 저시력이라는 신체 결함으로 인해 또래
집단에서 소외받기 쉽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 안과적 치료와 심리적 정
신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한안경사협회 조사에 따르면 대도시 고등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안경 착용률은 67.7%와 46.4%로 각각 나타났으며 국민학교 1학
년 학생의 경우에도 6.1%에 이르고 있다.
크게 늘고 있으며 성장기에 있는 이들은 저시력이라는 신체 결함으로
인해 우울증이나 성격이상등 심각한 정서 장애현상을 보이고 있는 것
으로 지적됐다.
한국실명예방재단이 14일 서울 프레지던트 호텔에서 개최한 `저시력
대책과 재활'' 토론회에서 안과전문의 공영태박사(종로 공안과 원장)는
임상치료경험을 토대로 이같이 밝혔다.
공박사는 올 1월부터 지난 6월까지 저시력환자 84명을 대상으로 조
사한 결과 이들중 10대가 24명(28.5%)으로 가장 많았고 이는 시력저하
가 환경적, 후천적 요인이 크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나타났다.
저시력 환자는 ■10세이하와 20대가 각각 15% ■60대 14.2% ■30대
9.5% ■40대, 50대 각각 8.3%로 나타났다. 저시력은 안경을 착용한 교
정시력이 0.3이하의 경우로 안경을 벗으면 앞의 물체를 거의 분간할 수
없는 경우이다.
공박사는 "국내 시각장애자는 저시력자 30만명과 실명자 10만명 등
모두 40만명으로 인구의 약1%에 해당한다"며 "특히 청소년층의 시각
장애자가 많은 것은 산업화로 인해 TV나 비디오, 컴퓨터 등 시신경에
강한 자극을 주는 기기와의 접촉 빈도가 높고 야간 활동시간이 길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들의 시력장애 원인은 중심 시력이 현저히 저하하는 무수정체현상
이 23명(27.3%)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으로 시신경위축, 약시, 녹내
장, 백내장의 순이었다.
공박사는 "성장기 청소년은 저시력이라는 신체 결함으로 인해 또래
집단에서 소외받기 쉽기 때문에 이들에 대해 안과적 치료와 심리적 정
신치료가 병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대한안경사협회 조사에 따르면 대도시 고등학교, 중학교 3학년
학생의 안경 착용률은 67.7%와 46.4%로 각각 나타났으며 국민학교 1학
년 학생의 경우에도 6.1%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