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사들의 올 상반기 영업실적이 전년동기대비 평균 43.8% 늘어
나고 회원과 가맹점수도 각각 24.6%, 27.5% 증가하는 등 카드사들의
영업이 급속한 신장세를 보인 것으로 밝혀졌다.
6대 카드사들이 집계한 올 상반기 영업실적을 보면 카드사 전체로는
이용실적이 43.8% 증가했으며 특히 위너스카드가 87.7%, 엘지는 91.8%
의 신장률로 은행계의 국민 34.8%, 비씨 37%, 외환 43.6%를 크게 웃
돈 것으로 나타났다.
회원수면에서는 위너스가 51.6%로 가장 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외환
43.4%, 엘지 36.2%, 비씨 19.1%, 국민 12.5% 등의 증가세를 나타냈
다.
한편 그동안 소수회원, 특별서비스를 고집하던 장은카드는 올해부터
영업정책을 바꿔 이용실적이 98%, 회원수는 1백12%나 증가하는 급속한
영업신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