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큰 잔치"93세계한민족축전이 오는 23일 청소년행사를 시작으로 제
3회 대회의 막을 올린다.
서울올림픽의 성과를 계승하고 한민족의 동질성을 확인하며 동포간의 유대
를 강화하기위해 89년 첫대회를 가진 한민족축전은 이번으로 세번째 대회를
갖게되는데 종전대회와는 달리 이번 대회에서는 청소년대회와 체육 문화 학
술행사를 분리 실시한다.
행사를 주관하는 세계한민족체전위원회는 이번대회를 보다 내실있고 효과
적인 대회로 치르기위해 이 대회의 명칭을 "세계한민족축전"으로 바꾸고 대
회의 내용을 대폭 개선하는 한편 초청인원도 조정해 올해 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체전위원회는 우선 청소년행사를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세계 70여개국에
서 온 4백여명의 해외동포청소년과 1백50명의 국내청소년들이 참가한 가운
데 올림픽파크텔을 비롯한 올림픽공원 일원에서 먼저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