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산업부문의 올3.4분기 경기는 상승국면이 이어지겠으나 상승폭은 전분
기보다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정보산업연합회는 13일 "정보산업 분기별 경기동향"조사자료에서 이같
이 밝히고 이기간중의 정보산업업체의 종합적인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103이 될 것으로 예측했다.
BSI가 100을 넘으면 경기가 나빠지리라고 예상하는 업체보다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업체수가 많다는 뜻이다.
부문별 경기전망은 PC(개인용컴퓨터)본체분야의 경우 내수는 전분기보다 줄
어들 것이지만 수출은 늘어나 3.4분기중 BSI가 100으로 전분기와 거의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주변기기분야는 프린터가 하반기에 값싼제
품의 내수가 느는 대신 수입선 다변화품목의 조정으로 레이저프린터의 수입
이 증가하고 보조기억장치인 하드디스크드라이브는 내수및 수출전망이 불투
명해 BSI가 103정도에 그치는등 경기호전추세가 둔화될 것으로 전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