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3 비상계엄’ 사태에 협조한 혐의로 구속된 조지호 경찰청장이 건강상태 악화로 병원에 입원했다. 조 청장은 항암 치료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6일 경찰에 따르면 조 청장은 지난 14일 서울 남대문경찰서 유치장에서 서울 송파구 경찰병원 음압병실로 이송됐다.조 청장은 올해 1월 혈액암 2기 진단을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치료를 거부하고 유치장 밖으로 나가지 않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그러나 건강 상태가 악화돼 병원 입원이 불가피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조 청장은 지난 13일 내란중요임무종사 혐의로 구속됐다. 조 청장은 계엄 선포 전 윤석열 대통령 안가를 찾아 계엄 관련 지시사항을 전달받았다.조철오 기자 cheol@hankyung.com
※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렘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국내 투자수익률 상위 1%의 초고수들이 지난 13일 미국 증시에서 인공지능(AI)과 비트코인 관련 종목들을 집중 매수했다. AI 랠리가 꺾이지 않고 있는데다 비트코인 또한 장기 추세 상승이 전망되고 있어서다.16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를 보유한 투자수익률 상위 1%의 투자고수들은 지난 13일 미국 증시에서 '디파이언스 데일리 타겟 2X 롱 SMCI' ETF(티커명 SMCX)를 가장 많이 매수했다. AI 서버 기업 슈퍼마이크로컴퓨터 주가를 두 배 추종하는 상품이다. 상장폐지 위기에 놓여있는 기업이지만 최고경영자가 상장폐지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 밝히면서 매수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여전히 시장의 의구심이 남아있어 투자에는 주의가 요구된다.순매수 2위는 엔비디아(NVDA)다. AI 랠리가 꺾일 줄 모르고 이어지면서 대장주인 엔비디아 매수세도 계속되는 것으로 분석된다. 6위와 7위에도 각각 '디렉시온 데일리 팔란티어 불 2X 셰어즈' ETF(PLTU)와 TSMC(TSM)가 올라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가리지 않고 AI 관련주가 상위에 올랐다. 비트코인 관련주인 마이크로스트래티지(MSTR)가 4위, 트럼프 미디어 앤 테크놀로지 그룹(DJT)이 9위에 올라 '트럼프 트레이딩'도 이어졌다.초고수들의 상위 종목에는 '디렉시온 데일리 사우스코리아 불 3X' ETF(13위, KORU)도 있었다. 14일 탄핵안 가결을 염두에 두고 3배 레버리지 상품에 베팅한 것이다.고수들이 가장 많이 순매도한 종목은 제타글로벌홀딩스(ZETA)였다. 데이터 분석 서
한국경제신문의 프리미엄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긱스(Geeks)가 16일 스타트업 뉴스를 브리핑합니다.씨엔티테크가 5년 연속 국내 액셀러레이터 업계 최다 투자 실적을 기록했다고 16일 발표했다. 올해 109개 스타트업에 117건을 투자했다. 액수로는 215억원이다. 올해 씨엔티테크는 △서비스형소프트웨어(SaaS) △딥테크 제조 및 소재·부품·장비 △푸드테크 △공간·관광·문화예술 △O2O 서비스 커머스 등 17개 분야에 걸쳐 폭넓은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다양한 사업군의 스타트업을 성장시켰다.대표적으로 SaaS 분야에서 △엑스플라이어(디지털 광고 플랫폼) △팀리부뜨(인공지능 무역업무 자동화 플랫폼) △큐클릭(치과기공소 의뢰업무 디지털전환 솔루션) 등을 발굴해 성장 기반을 지원했다.딥테크 제조 및 소부장 분야에서는 △로웨인(로봇 수직농장 시스템) △딥스마텍(초박막 기능성 표면처리를 통한 친환경 식품 패키징 개발) △크레플(인공지능 시각지능 기술 기반 생산 부품 외관 불량 검사 솔루션) 등에 투자했다.이외에도 디지털트윈, 메디테크, 모빌리티, 블록체인, 스포츠 딥테크, 에듀테크 등 다양한 분야의 스타트업에 투자하며 투자 혹한기 속 혁신 기업들을 발굴했다.전화성 씨엔티테크 대표는 "이번 성과는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확고한 믿음과 책임감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씨엔티테크는 초기 기업에 필요한 자금과 네트워크를 제공하며 도전하는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도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