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12일 미국 DAC(Douglas Aircraft Company)사와 MD-11항공기
2백대분의 날개부품을 1천3백만달러에 수출키로 계약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수출되는 부품은 MD-11항공기 동체와 날개를 연결하는
지지대(Fillet Ribs)로 대한항공은 올해 9월부터 99년까지 이 부품을
DAC사에 납품키로 했다.

대한항공은 87년부터 해외여러업체들과 함께 지지대부품을 공급해왔으나
올해부터 DAC사측이 부품거래선을 일원화키로 함에따라 독점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