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민관합작으로 건설을 추진중인 인천터미널에 신세계등 서
울 유명백화점이 임대로 들어오고 이의 건설사업자금중 일부가 기업출자와
시민주공모로 충당된다.
인천터미널공사는 7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한 인천터미널 건설사업에 대한
자금조달과 상업시설임대계획을 확정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터미널과 백화점 쇼핑몰 스포츠시설 주차장등의 복합시설
을 유치, 총연면적 3만1천2백평규모로 건립될 예정인 인천터미널의 시설중 1
만2천5백평규모의 백화점은 신세계 현대등 국내 유명백화점업체에 장기임대
하기로 했다. 터미널공사는 인근 구월지구에 뉴코아백화점이 개장되는 점을
감안, 이보다 규모가 큰 업체를 오는 9월 공모방식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또 4천3백여평규모의 스포츠동은 시설건립과 운영을 동시에 희망하는 건설
업체를 오는 9월중에 공모키로 했다.